일반적으로 치아교정치료는 영구치가 다 나온 다음에 치료한다고들 생각하시지만, 그때는 너무 늦은시기가 되어서 치료하기도 어렵고, 또 특정치아를 발치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그래서 부정교합의 문제가 생긴지 얼마 안되는 시기, 또한 부정교합의 정도가 아직 심하지 않은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치료결과도 빨리 나오고, 더 이상 부정교합이 심화되지 않고, 발치교정을 많은 경우 피할수 있게 됩니다.

아래 환자의 증례는 유치와 영구치가 같이 존재하는 혼합치열기에 치아교정을 시작한 경우로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고, 추후 나타나게 되는 #13치아의 이상맹출도 잘 해결된 경우입니다. 

앞니의 반대교합과 배열불규칙으로 내원하신 경우로 아래턱이 큰 주걱턱 소인도 있는 환자분이십니다.

1. 2016.03.08(초진사진)

2. 2016.04.05(상하 영구치 앞니에 장치부착사진)

3. 2017.04.24(상하장치 제거후의 사진)

4. 2018.01.20(관찰기간동안 panorama사진)

#13치아의 위치이상(인접한 측절치쪽에 위치)

5. 2018.08.10(7개월 후 #13치아 점검 panorama사진)

위치가 더 안좋은쪽으로 진행

6. 2018.08.31(상악치아에 교정장치부착후 #13치아 견인 사진)

7. 2018.11.30(잘못위치된 #13치아의 이동점검 panorama사진)

본래위치로 많이 이동됨

8. 2019.06.18

원래 위치로 이동이 끝난 #13치아

9. 2019.08.20

반대쪽 #23치아가 맹출중

10. 2020.02.15(장치제거 후의 사진)

위와같이 혼합치열기에 치아교정치료가 마무리 되었으며, 이때에는 유치에도 교정장치를 붙쳐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.

위의 환자분은 일차골격교정에 해당하는 치료만 원하셔서, 여기까지만 치료를 하셨습니다.

즉 영구치가 다 나온 다음에 시작하는 전 치열의 치아교정치료(이차 치아교정치료)는 시행하지 않으셔서 윗니 아랫니의 치아배열이 치료후에 완성된 상태는 아닙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