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전 진료일지에 ​초등학교 2학년때 즈음 상하악 4전치 배열의 중요성​ 이라는 제목으로 진료일지를 작성했는데요(http://www.barun-e.com/bbs/board.php?bo_table=diary&wr_id=17&page=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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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환자분의 교정치료가 드디어 종료되었습니다. 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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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진검사결과 아래턱이 큰 주걱턱(골격성 III급 부정교합)과 심한 배열불규칙과 더불어 좁은 상하악궁의 상태였습니다.

​2018년 5월 21일에 상악에 장치부착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19일에 교정기를 제거하셨으니 거의 2년 4개월정도 교정치료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.

​과개교합과 전치부의 반대교합, 좁은 악궁, 심한 총생, 하악골의 과다발달, #25치아의 신경치료로 인한 #25발치불가피, 구치부의 C III교합등의 문제와 무엇보다도 상악측절치에 교정장치를 붙치기 어려운 환경 등등 많은 난관이 있던 환자분이셨습니다.

치료자인 저도 치료하기 무척 어려웠습니다만은 환자분도 음식저작부터 많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크셨고 또 2년을 넘게 교정치료하시느라 너무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. 그래서 제가 환자분께 주변에 초등학생인 조카나 어린 지인들이 있으면 이렇게 문제가 다 커지고 확대되기 전에 교정치료를 권해드리시라고 여러번 얘기하면서 치료를 진행했던 기억이 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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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전후 환자분의 상태를 보면 교정치료가 참 보람되고, 제가 교정의사가 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, 그보다는 이 분이 좀 더 어린 나이에 교정을 시작했으면 좋았을텐데, 그러면 발치교정도하지 않고, 좀 더 수월하게 치료받으실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더 많이 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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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전 사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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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간 사진

종결 사진